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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tric Orthopedics disease
고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큰 엉덩이 관절입니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상체를 지탱하고 하체의 움직임을 돕습니다.
이러한 고관절이 탈구되면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큰 외력 없이 탈구가 일어나는 일이 드뭅니다. 하지만 소아는 고관절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느슨해지면서 탈구가 발생하는데요. 이를 가리켜 소아 고관절 탈구,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라고 진단합니다. 발달성 병변으로,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은 물론 출산이나 출생 후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신생아나 소아의 경우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까지 통증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 시기가 늦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쭉 폈을 때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엉덩이 및 허벅지의 피부 주름이 비대칭인 경우,
고관절에서 불쾌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의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후 아이가 성장할 때 대퇴부 길이가 차이 나거나 걸음마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고
보행 자세가 불안정해질 경우 곧바로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신생아 때 탈구를 발견하면 보장구 등의 보조기를 이용해 고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 이후에는 석고 고정을 통한 치료가 이뤄집니다.
신생아 이후에 발견된 소아 고관절 탈구는 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합니다. 초음파와 방사선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요. 관절을 절개하여 원래 위치를 잡아주거나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서울현병원은 병원 내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대학병원급의 청정 무균 수술실 시스템을 마련하여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